사랑을 전한 몽골 의료봉사

고양시-KB국민은행 배움누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몽골해외봉사자로 선정된 고등학교 3학년 박○○ 학생은 고등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방학을 몽골에서 뜻 깊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사전 5회기의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을 마치고 7박8일동안 몽골에서 현지 의료봉사, 방문 치료, 과학 키트제작, 현지 문화 체험 등의 봉사일정을 통해서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만나 소통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.

봉사에 참여한 배움누리 박○○ 학생은 셋째날 오후 방문진료 과정에서 응급환자 2명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한 순간이 참 의미있었다고 이야기하며, 몽골의 어린아이들과 ‘과학키트’라고 불리는 손세정제나 천연 방향제를 만드는 체험을 하며 함께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며 봉사를 통해 베푸는 것을 넘어 스스로에게 많은 가르침과 경험이 되어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.

이번 해외봉사 경험을 바탕으로, 더 넓은 세상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.

참여 청소년들에게 청소년기에 다양한 경험과 주체성을 정립하고 해외봉사를 통하여 자아성찰의 계기와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해외의료·재능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.

* 다함봉사단은 매년 필리핀과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, 매월 4주차 토요일에는 고양시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의료재능봉사단입니다.